나눠 먹어 더 기분좋은 '메밀묵'

 

 

메밀묵..

 

 

 

설 명절

주변 이웃분들댁에   뭘 드리나 고민하다가,

메밀묵을 준비했습니다..

메밀을 좋아해서 한말 샀다는 며느리말에

작년 시부모님께서 메밀 농사를 지어셨어요...

 

세판의 메밀묵을 쑤어

이웃분들께 돌렸답니다..

어린시절엔 명절이 오면 용돈과 새옷 입을 욕심에

손꼽아 명절을 기다렸는데..

이제는 명절이 다가오면 이웃과 지인들에게

뭘 선물해야하나...

선물 걱정이 앞섭니다...^^;;

 

 

가족이 단촐하고 모두 가까이 살기에

자주 만남을 가지는 집안 분위기탓에

명절이 와도 특별하게 명절 기분은 들지 않고,

이것저것  맛보고 과식해서 살찌는 명절로 전락했네요...

 

 

 

 

 

 

멸치와 간장,소금,파로 육수를 끓입니다.

 

 

메밀묵을 썰고..

 

 

김과 김치를 얹어줍니다...

 

 

 

묵은 간장이 맛있어야하지요..^^

 

 

섬유소 함량이 높고 루틴(rutin)이 들어 있어서 구충제나 혈압강하제로 쓰이는데,

  변통이 잘 되어 변비를 없애고 고혈압에도 좋은 까닭은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P의 한 가지인 루틴이라는 성분이 6mg%나 들어 있기 때문에

 고혈압 ㆍ 동맥경화 ㆍ 폐출혈 ㆍ 궤양성질환 ㆍ 동상 ㆍ 치질 ㆍ 감기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