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볶음 라면 해마다 가을이면 남편하고 산속에 버섯따러 다녔다. 깨끗하게 손질해서 일년먹을 분량의 버섯을 저장해둔다. 입맛이 없을때나, 귀한 손님 오시면 버섯으로 요리를 해놓는데, 올해는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 그러니까 이버섯은 작년 가을에 얼려둔 것.. 넘 아끼다가 .... 이번 '냉장고 파먹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저장해둔거, 아끼느라 못 먹은것 몽땅 해치우리라. 버섯과 소면 ,라면,풋고추,계란넣고 ✎.Cooking 2020.11.29
버섯을 사먹어야 하다니~~흑흑^^ 결혼 28년 빠지지않는 행사. 추석제사지내고 시댁식구들 모두 산에 버섯따러 갔었다. 몇년전부터 시어머니는 다리가 불편해 시부모님은 집에 계시고 남편과 딸들과 버섯을 따러갔다. 한때 송이버섯도 많이 따서 그해에는 라면에도 송이 넣어 먹곤했었다. 처음에는 몇배낭을 따서 왔는데, 점점 줄기시작 작년에는 처음으로 버섯 구경을 못했다. 산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버섯을 전부따감... 결혼한 이후 이번 추석날 처음 버섯따러 가지않았다. 몸살이 나서 어제 저녁 친구가족과 근처 김천직지사 갔더니 위에 성하지않은 버섯을 담아 팔기에, 사왔다 "흑흑 이제 버섯을 사서 먹어야하다니~" *****************************************************************************.. ✎.Cooking 2018.09.26
좀처럼 맛보기 힘든 여러가지 산 버섯 탕수육 맛있는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우리가족은 어디 맛있다는곳은 찾아가서라도 맛을 보고 싶어한다. 특히 나는 더욱더~~~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고 싶은 마음에 뷔페나,반찬 많이 나오는 한정식집을 즐겨간다. 그렇다고 많이 먹는건 아니고 접시에 여러가지 하나씩 가져와서 먹어 보.. ✎.Cooking 2015.08.21
남편의 수고가 덤뿍 담긴 '능이 싸리버섯 떡국' 근무 하루 쉬고 교육을 받고 있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 ..^^ "나 김밥 사가지고 버섯 따 올께." "버섯은 두고 빨리 테라스나 완성 하시죠~" "다녀올께." 공사중인 테라스는 언제 완성이 될런지.... 교육 마치고 집으로 오니, 마당에서 남편이 싱글벙글.... 우와....~~~제가 좋아하는 버섯들이 .. ✎.Cooking 2012.09.20
남편 사랑이 절로 느껴지는 능이버섯^^ 20년전 이다. 어린시절부터 친구인 남편과 교제기간 거의 없이,(애인으로 만나는..^^::) 청혼 받고 한달만에 약혼과 결혼을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일이 가능했을까? 웃음이 나온다.. 결혼후에도 남편은 고시공부한다고 절에 가 있어, 월말에 얼굴 보는게 고작이였다. 그때는 핸드폰도 없고, .. ✎.Cooking 2010.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