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4

좋은 시절 다 갔다~

이제 모든 생활패턴을 바꾸어야한다. 밥도 적당하게 먹고,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3시30분.. . . 배가 고파서 깬것 같다. 허기 져서..호두,땅콩 몇개 먹고 일어나 앉았다. 아무것도 할게 없는데 이렇게 이른새벽에 혼자 뭐할건가.착잡. 건강검진 결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어제 오전 병원가서 약 받아오고, 퇴근길에 이제 좋아하는것들을 전부 멀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자..미친듯이~더 밀가루음식이 당겼다. 딸들에게 이제 국수를 못 먹는다는 생각이 드니 스트레스 받아서 더 국수 생각이 난다고 했더니 딸이 웃는다. 먹고 싶은거 안먹고 길게 살건가. 먹고 싶은거 마음껏 먹고 짧게? 남편이 잠에서 깨서 잠을 한숨도 못잔거냐고 묻는다. 배가 고파서 깬것 같다고 했더니 웃는다. 이틀전 같으면 ..

✎.Cooking 2021.01.15

밀가루는 기분좋게하는 세로토닌을 분비 한다네요..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큰 딸이 한달 만에 몸이 엉망인 상태로 집에 왔습니다. 학교기숙사가 넘 건조해서 많은 친구들이 감기에 걸렸고, 제 딸은 장염까지 걸렸더라구요. 어제 개인 병원 갔더니, 입원해야하니 큰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해서 급하게 인근 소도시 병원에 입원을 시켰습니다. 작은 아이는 평상시 인근 도시로 열차 통학을 하기에, 주말엔 쉬게 해주어야하는데, 토요일 우리 세모녀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침 9시에 출발 여러가지 검사하고, 오후에 입원실에 큰 아이 눕히고 나니, 침대앞에서 제가 쓰러질것 같더라구요. 작은 아이도 넘 힘들다고 하고... 오후 병원 바로 앞에 사는 시누이에게 도움을 요청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쉴때는 괜찮지만, 직장 들어간지 한달.. 결근을 하기에 눈치가 보이고..

✎.Cooking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