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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파먹기 - 꿀 넣은 딸기잼 나눔

다희풀잎 2020. 11. 27. 11:35

남편하고 집에 있는것들로 살아보기로 했다.

우리집은 설탕을 사지 않는다.

음식에 설탕 넣은것을 싫어한다.

내가 음식을 만드니..

하하하

내 입맛에 맞춰 조리하게 된다.

불가피하게 단맛을 내야할때는 과일이나, 양파를 넣어 만든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설탕 넣은 음식들이 싫어졌다.

 

그래서 설탕을 사지 않은지 한참 된것 같다.

 

 

우리집은 과일을 돈주고 사지 않는다.

남편이 일하는 곳이 농촌이다보니 과일 야채들이 박스로 선물이 들어온다.

시공 끝나면 시공 의례한 주인장들이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는건데..

문제는 우리집은 먹을 사람이 많지않고, 이웃들도 몽땅 농사,과수원들을 하기도 하지만,

이웃들과 왕래가 별로 없다.

 

 

뭐든 박스로 들어오니 버리는게 많아, 직장에 들고가서 나눔을 한다.

딸기농장 주인장이 얼린 딸기를 주셨다.

 

가슴이 답답하다. 냉장고에는 들어갈 자리도 없지만,

이계절에 갈아서 먹기가...

 

4개중 3개를 쨈을 반들기로 했다.

 

 

 

 

이런!! 집에 설탕이 없다.   당분간 아무것도  사지않기로 하지 않았나~

그래서 집에 있는 꿀을 한병 쏟아부었다.

 

 

 

 

넣고 보니 냄비가 넘칠려고 한다.

 

 

찜 통으로 갈아탐..^^

 

아침를 먹기 않는데, 한조각구워봤다.

 

일이 늘어났다. 담을 병을 씻어 소독해야하는 일....

요즘 블로그다시 활동 하면서 하루가 넘 빨리 가는것 같다.

아침시간도 게으름 피우고 퍼져있기 일쑤인데

코로나로 직장집을 오고가는 요즘 이곳에서 다시 활력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