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ur 63

여행은 가슴이 떨릴때 떠나는거라고...

누군가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떠나는거라고.. 다리가 떨릴 때가 아니라......... 여행계획을 세워도 맘이 편치않다. 해외여행은 계획을 몇 달전에 세워놓고 예약해두는데 시어머니께서 여행임박해서 병원에 입원을 하시니 여행날짜가 다가오면 즐거운 마음이 아닌 혹시 또 무슨일이 생기는게 아닐까 불안해진다. 그러면 안가면 그만이지 꼭 가야하나? 라고 생각하는사람들도 있겠지. 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기 전에 나도 그랬을 것 같다. 여행을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 살다보니 이게 쉽지가 않았다. 이제 시간도 경제적인 여건도 허락하는데 이제 건강이.. 내일 죽더라도 해보고싶은걸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떠나게 된 것이 여행이다. 다행히 떠나기전까지 별다른일이 생기지 않았다. 아주 최소한의 짐을 꾸렸다. 백팩에..내가 메고 ..

✈. Tour 2017.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