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43

진행형이든 과거형이든 '사랑'은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것.. 모두의 공통된 소망이겠죠? 지금 금방 환경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 바꿀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 생각을 바꾸는 것 입니다. 나는 남이 아닌 나를 바꾸어 날마다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진행형이든 과거형이든 '사랑'은 '사람'으로, 또 다시 '삶'으로 이어져 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게........ 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합니다... 아름다운 날들... 더 많이 사랑하세요.....

✎. So happy 2011.02.04

나와는 이제 뽀뽀를 하지 않겠 다는 그녀...^^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ㅎㅎ 막내가 2011년부터는 나와는 뽀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것이다.. 20대가 끝나갈 즈음에 결혼.. 첫 아이 낳고 난뒤 큰 녀석의 동생을 가질수가 없었다.. 큰 아이도 정말 어렵게 가졌기에 아기를 가져볼려고 병원도 다니고, 한약도 많이 먹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느님이 나에겐 하나만 잘 키우라고 그러시나보다 하고 아기 가지는걸 포기하고 학원을 옮겨 개원 한 그 달에 막내를 가졌다.. 큰아이와는 6살 터울.. 금방 시작한 일이여서 넘 바빠 정신이 없었는데, 마음을 비우고 포기하고 나니 아기가 생긴것이다.. 큰 아이때는 학원 일이 바빠 돌볼 시간이 없어 일하시는 할머니께 맡겼다.. 그게 두고두고 미안하고 후회가 되어, 막내때는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일을 그만 두고 아이에..

✎. Memory story 2010.12.14

많은 사람들이 왜 결혼생활이나 만남에 실패할까?

사람들이 왜 결혼생활이나 만남에 실패할까? 만남에 잘못된 기대를 가지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하나는 처음 만남을 시작할 때 갖고 있었던 감정이 평생동안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둘째는 평생동안 갈등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연애 감정은 결혼의 동기가 될수는 있지만 그것이 평생동안 지속되기를 기대하는건 무리한 요구이다. 왜냐하면 연애감정은 '남'에 대해서만 느낄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남을 '나의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지는 욕망이 연애감정이다. 그러므로 그 상대가 '내 사람'이 되는 순간부터 연애감정의 할일이 모두 끝나버린다. 결혼은 연애의 연장이 아니고 그것의 발전으로 보아야 하고, 연애 감정이 성숙한 사랑의 감정으로 승화 되어야 한다. 연애 감정을'소유하고 싶은 충동'이라고 한다면 '성숙한 사랑은..

✎. Clumsy love 2010.10.28

"지금 너 불행하니?"

나는 어렸을 때부터 '행복'이라는걸 잘 믿지 못했다. 행복은 내 인생에서 퍽이나 인색하게 구는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리 불행한 삶도 아니였음에도.. 단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병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이별을 제외하곤 크게 불행한것도 아니였다. 처음엔 서둘러 떠난것이 숨을 쉴수 없도록 가슴 아팠지만, 언제가는 다시 만날수 있음을 의심하지 않기에 견디어 낼수 있었다. 원하는것은 다 가질수 있었고, 사랑을 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어 주었고, 내가 하고싶은 일들도 거의 다해본것 같고... 젊은 날엔 은근히 불행을 상상하고 예감하면서 그 예감대로 되지 않았을때 느끼는 '수동적 행복'을 즐기기도 했었다... 어느 연구결과에 의하면 행복과 불행은 타고난 DNA에 의해서 어..

✎. Clumsy love 2010.09.27

1년 동안 먹을 버섯을 따다..^^

어린시절 부터 나는 버섯을 좋아했다. 결혼 이후 남편은 버섯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서 가을이면 1년 먹을 버섯을 따러 산에 오른다.. (마음씀이 넘 고와 어찌 남편을 사랑하지 않을수 있으리...남편 최고!.. ) 하지만 올해는 남편이 맡고 있는 공사 일정이 넘 빠듯 한달동안 일요일,비오는 날 할것 없이 하루도 쉬는 날 없이 강행군... 버섯 따러 갈 시간이 없었다.. 추석이면 행사가 차례일찍 지내고 가족 모두 버섯따러 산에 가는것이였는데, 이번 추석 전후로 계속 비가 내려..버섯을 따러 가지 못한 섭섭함이 있었는데.. 오늘 맑음... 아침 간단하게 먹을 간식과 물을 챙겨 시어머님과 남편 우리는 산에가서 버섯을 따왔다... 능이버섯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싸리버섯,먹버섯,꽃 버..

✎. Clumsy love 201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