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창밖을 내다보니 날씨가 넘 좋았다. 이런날은 소풍가기 좋은 날~~ 어딘가는 가고 싶은데 ,많이 걸었으면 좋겠는데,어딜가야할까? 어디 놀러가려고 내가 운전한적은 거의 없으니... 그러니 남편없이 이동할때는 열차를 100% 이용하는데 집가까이 ktx역이 생기면서는 놀러가는 곳은 대부분 역이 있는 대도시 중심이였다. 놀러가자고 운전하는것에 큰 용기가 필요했다. 일단 1시간거리의 갈곳을 찾아보니 문경 석탄박물관. 구경도 하고, 영화세트장구경하며 걷기도 하고~~ 같이갈 지인도 한명 불러내서 소풍을 떠났다. 맘 먹고 많이 걸을려고했는데, 이런~~같이간 지인이 많이 걷지를 못하는 분,,, 아쉬웠다. 예전 탄광 직원들 사는곳 풍경을 만들어 놓았는데,왜 갈때마다 눈물이 나는지~~ 꼭 탄광 살림집들이 아니더라도 1..